2
부산메디클럽

주말 8000명 찾는 부평깡통야시장, 야외 냉방시설 설치

노점 40곳 화구 열기 탓 ‘찜통’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5-03-23 19:09:07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미 부산시·중구 예산은 확보
- 시장 자부담비 마련되면 착수

전국 최초 상설 야시장인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 야시장’에 냉방장치가 설치된다. 여름철 높은 기온에다 음식 조리에 따른 열기와 인파가 더해져 불편함을 겪은 야시장 환경이 개선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깡통시장 야시장. 국제신문 DB
부산 중구는 ‘부평깡통시장 2차 아케이드 증발냉방장치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억7000만 원가량으로, 시비(2억7000만 원)와 구비(5500만 원)는 모두 확보했다. 시장 상인이 부담해야 할 예산 3700만 원만 확보되면 곧장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5월 착공, 8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평깡통시장 내 야시장이 자리한 2차 아케이드 구간(132m)에 증발냉방장치 40개를 설치하는 게 핵심이다. 돔 형식으로 만들어진 아케이드에 바람과 수증기가 함께 분사되는 장치가 양 끝자락에 20개씩 만들어진다.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체감온도를 최대 5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냉방장치 설치로 그동안 야시장 내 온도가 높아 어려움을 겪던 상인과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기질 개선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부평깡통시장 야시장은 노점 40여 곳이 음식 조리 과정에서 내뿜는 화구의 열기와 붐비는 인파, 높은 습도 등이 더해져 여름철이면 ‘찜통’을 방불케했다. 이에 상인들이 꾸준히 냉방장치 설치를 요청했고, 시와 구가 이를 받아들여 사업이 추진됐다.

중구는 냉방장치 설치로 지역 대표 관광지인 부평깡통시장이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평깡통시장 야시장은 2013년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상설 야시장으로 평일 하루 평균 2000~3000명, 주말에는 8000여 명이 찾는다.

중구 관계자는 “시장 상인들의 부담금이 마련되는 대로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늦어도 올해 여름철이 끝나기 전에 시설을 완공하려고 한다”며 “그동안 높은 온도와 습도로 상인과 관광객의 민원이 잦았는데, 시설이 완공되면 쾌적한 환경이 마련돼 깡통시장의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