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문화재단과 일맥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 초량동 일맥문화재단 ‘오! 초량’에서 ‘제2회 수로 다화전’을 개최한다.

수로다화전 행사 초대장. 일맥문화재단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양산시 덕계동 한국궁중꽃박물관 설립자인 국가무형유산 궁중 채화장 황수로 장인이 설립한 사단법인 수로회의 꽃 예술 작가 20명의 다양한 다화(茶花)와 병화(甁花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지난해 제1회 수로 다화전에이은 두번째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궁중 채화장 황수로 장인과 양산 동부산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일맥문화재단 최성우 이사장이 주최한다.

전시장인 오 초량은 1925년에 지어진 일본식 목조주택이다. 건축물의 역사성을 인정받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제349호)로 지정됐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