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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가 발생한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한 5층짜리 공동주택 3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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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5시13분께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한 5층짜리 공동주택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냉장고 등 가재도구와 세대 내부를 모두 태우고 45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60대 거주자 1명이 숨졌으며, 연기를 마신 4, 5층 주민 4명 중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이 불꽃과 검은 연기가 밖으로 분출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방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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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가 발생한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한 5층짜리 공동주택 3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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