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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생 2/3가 1학기 등록 찬성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5-03-27 19:27:44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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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학생들이 등록 마감일인 27일 일제히 1학기 등록을 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부산대 등 다른 대학 의대생들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의정갈등 대응 태스크포스(TF)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투쟁 방식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3분의 2가량이 등록에 찬성했다. TF는 이런 결과를 전하며 “미등록 휴학으로 투쟁을 이어나가는 것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등록 후 투쟁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연세대에 이어 제적 위험을 감수하며 등록을 거부하는 대신 일단 등록을 한 후 휴학이나 수업 거부 등의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는 이날 오후 5시 1학기 등록을 마감했는데 막판 등록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동국대 이화여대 등도 이날 의대생 복귀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부산대는 복귀 마지막 날인 이날도 학생들에게 문자 등을 보내며 복귀를 독려했다. 대학은 이날까지 복학을 등록하지 않은 의대생에게 오는 31일 제적을 통보할 방침이다.

부산대 의대생은 900여 명으로 올해 입학한 신입생을 제외한 재학생은 750여 명이다. 이 가운데 휴학계를 냈다가 반려된 의대생은 600여 명이다. 고신대는 28일, 인제대는 내달 5일까지 복학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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