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대서 글로컬대학30 간담회
- “다수 대학, 두 곳 성과에 주목”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1일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를 잇따라 방문, 지역대학을 전 세계 유학생이 찾는 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과 ‘글로컬대학30 혁신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대학 통합을 기반으로 종합교원 양성체계를 구축 중인 가운데 이 부총리가 직접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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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왼쪽 두 번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1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제73차 함께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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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는 이날 부산대 박물관에서 ‘고등교육 글로벌 협력·지원 강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대 글로벌 교육·협력 추진 현황, 국립국제교육원 현황 및 과제 등 국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모색됐다.
이 부총리는 “세계적으로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유학을 온다”며 “정부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대학의 글로벌 혁신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부산대는 세계 62개 국가 631개 대학 및 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지역이 곧 글로벌 표준이 되고, 지역의 난제를 해결해 세계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 정부도 지역대학의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에 지원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교대에서 열린 글로컬대학30 간담회에 참석한 이 부총리는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 혁신 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학내 구성원들과 성과 고도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대학 통합에 기반한 종합교원 양성체계 구축 ▷에듀테크 중심지(메카) 육성 ▷첨단 의·생명 융합교육 혁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종합교원 양성대학으로서 유초중등을 아우르는 교원양성 혁신, 교원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 교원 재교육 거점화, 에듀테크 및 교육연구 거점화를 위한 대학 지자체 교육청 기업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 부총리는 “다수의 대학이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 모델과 성과에 주목한다. 두 대학의 성취는 교원양성 방안을 깊게 고심하는 대학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