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차기 금고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

경남교육청 전경. 국제신문 DB

경남교육청은 2026~2029년까지 4년간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금고 지정은 ‘시·도교육청 금고 지정 기준에 관한 예규’ 등에 따라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2월과 지난달 두 차례 모두 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참여해 수의방법으로 금고를 지정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신용도와 재무 건전성, 금리, 서비스,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심의·의결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경남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과 기금 등 재정 운용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청소년 금융 교육 ▷스포츠 문화 체험 지원 등의 사업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농협은행과 이달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