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부산시교육감을 지낸 진보 진영 김석준 후보가 재선거에서 당선, 약 3년 만에 시교육청에 복귀하게 됐다. 전 시장과 전 부시장 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는 변광용 전 시장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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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준(왼쪽), 변광용 |
지난 2일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진보 진영 김석준 후보는 51.13%(33만3084표)를 득표, 부산교육 새 수장 자리에 올랐다. 김 당선인은 2014년부터 8년간 제16, 17대 교육감을 지냈다. 중도·보수 진영 정승윤 후보는 40.19%(26만1856표), 최윤홍 후보는 8.66%(5만6464표)를 얻는 데 그쳐 낙선했다. 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최종 투표율은 22.8%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0월과 2023년 4월 각각 실시된 서울·울산시교육감 재보궐선거 투표율 23.5%, 26.5%를 밑돌았으며, 4·2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29곳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56.7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민선 7기 거제시장을 지낸 변 당선인은 2022년 재선에 실패했지만, 3년 만에 시장으로 복귀했다.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는 득표율 38.1%(3만4455표)로 고배를 마셨고, 무소속 김두호 황영석 후보의 득표율은 각각 4.50%(4072표), 0.61%(555표)에 머물렀다. 거제시장 재선거 투표율은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보다 훨씬 높은 47.3%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함께 치러진 경남도의회 창원 제12선거구(회원·석전·회성·합성1) 재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정희성 후보(67.32%)가, 양산시의회 마선거구(동면·양주동)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이기준 후보(46.50%)가 각각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