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자 경력 살려 취업 지원
부산시가 ‘신중년(50~69세)’ 일자리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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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
시는 3일 시청에서 ‘제2차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TF)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수립한 ‘부산 인구변화 대응전략’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일·가정양립 활성화 방안 ▷인구변화 대응 규제혁신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계속 일할 수 있는 고용 여건 조성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워라밸 실현을 위한 일·가정양립 활성화 정책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는 지난해 490명 규모였던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올해 2500명으로 확대한다. 퇴직자의 경력을 살린 취업 지원을 비롯해 인턴 활동을 통한 계속 고용 확대, 전일 근무가 필요 없는 구직자와 기업체를 위한 유연 일자리 발굴, 사회적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일·가정양립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육아 친화적 직장 문화 확산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워라밸 우수기업 발굴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체계 강화 ▷일·가정양립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 유입과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인구변화 대응 전략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정책 방안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내실 있는 TF 운영을 통해 인구감소 속도를 완화하기 위한 핵심과제와 함께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들도 지속해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