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의협, 尹 파면에 투쟁 본격화…20일 전국의사궐기대회 연다(종합)

의대생들 복귀 명분도 생겨나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5-04-06 19:07:0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의협 내부의 갈등 봉합도 과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지속되는 의정 갈등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의정 갈등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내부 비판을 받던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대정부 투쟁의 전면에 나설 전망이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오는 13일 전국의사대표자회의, 20일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잇따라 연다. 지난 1월 김택우 집행부가 꾸려진 이후 대정부 투쟁에서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한 의협이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계기로 다시 전면에 나서는 셈이다.

의협 관계자는 “집행부가 액션을 보여주지 않으니까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분들이 있는데, 계속 조용히 풀어가고 있었다”며 “대표자회의나 총궐기대회를 하는 건 그런 내부 단속 목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정부와의 대화와 대정부 투쟁을 병행함으로써 의정 갈등의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의협 내부적으로는 누적된 내분을 봉합하는 것이 관건이다. 의사 사회에서는 의협 부회장을 겸하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최근 SNS에 “팔 한 짝 내놓을 각오도 없이 뭘 하겠다고”라는 글을 올려 복학한 의대생을 비판한 것이 논란이 되면서 내분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에서는 그간 박 위원장이 의대 교수들과 갈등을 빚고, 사직 전공의들과 소통이 부족한 점 등을 문제 삼으며 이참에 전공의 대표를 교체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에선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국 40개 의대의 학생들은 전원 등록은 했지만, 대다수가 수업을 거부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의대 증원을 직접 추진한 윤 전 대통령이 물러나면서 의대생들에게 복귀 명분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조기 확정될 가능성이 커진 것도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 기대감을 키우는 이유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7. 7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8. 8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9. 9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9. 9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7. 7[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8. 8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9. 9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10. 10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1. 1“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