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부산에서 경찰이 벌인 음주운전 단속에 1000여 건이 적발된 가운데 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집중 단속이 진행된다.
 |
|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2호교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
부산경찰청은 9일부터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행락지와 식당가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주요 교통사고 발생 장소 주변에 교통경찰관과 경찰기동대를 투입한다.
부산경찰청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음주단속을 해 모두 1045건을 적발했다. 하루 11건 이상이 단속된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94건)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이다. 올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한 건도 없었으나, 음주 교통사고는 예년과 비슷하게 발생했다 .
경찰은 점심시간에 마신 반주도 단속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며 “음주운전은 선량한 시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인 만큼 집중단속을 통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