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3일 부산 금정구 장전동 한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진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강풍특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건물 외벽과 간판이 떨어지거나 가로등이 부서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사고가 잇따랐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린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31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이날 새벽 3시께 사상구 감전동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부서지고, 새벽 3시30분께 중구 영주동에서는 간판이 떨어져 소방대원이 안전 조치했다.
 |
| 13일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부서진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이어 새벽 3시50분께 금정구 장전동에서 나무가 도로에 쓰러졌고, 새벽 4시40분께 동구 수정동에서는 중앙분리대가 넘어져 통행에 지장을 줬다.
이 외에도 오전 7시40분께 사하구 괴정동과 오전 8시께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 13일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강풍에 건물 외벽이 떨어진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부산에는 전날 오후 6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뒤 이날 새벽 3시 강풍경보로 일시 격상됐다가 오전 9시 기준 강풍특보가 해제됐다.
이날 밤사이 부산에는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 33.5㎜의 비가 내렸다. 기장군 강수량은 52㎜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강서구 일대에는 순간 최대 초속 30.4m의 바람이 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