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꺼짐 현상(싱크홀)이 잇달아 발생했던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현장 인근에서 이틀 연속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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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부산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안전조치 중이다. 사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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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관계기관이 안전조치 중이다. 크기는 가로와 세로가 각 3m, 깊이 2m다. 현재 도로 1개 차선이 통제되고 있으며, 현장 관계자 20여 명이 방호벽 설치 등 안전조치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인명피해와 물적피해를 확인 중이며, 싱크홀 크기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불과 하루 전에도 이 일대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사상구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4시57분 부산 사상구 학장동 한 건널목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크기는 가로 5m 세로 3m에 깊이 4~5m 규모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현장은 이미 수차례 싱크홀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 대형 싱크홀로 트럭 2대가 추락하기도 했다. 이에 시가 특별조사에 나서 지난 2월 폭우와 차수 공법 부실 등을 원인으로 규명했으나, 또다시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상∼하단선은 총연장 6.9㎞(7개 정거장) 길이의 공사로,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