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챗GPT ‘지브리풍’ 인기…저작권 규정 정비해야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교육 강사
  •  |   입력 : 2025-04-15 19:04:3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명령어만 입력하면 뚝딱 완성
- 창작 성과물 가볍게 취급될 수도
- 기술발전의 장단점 생각해봐야

온라인 공간에서 누구나 인기 있는 걸 공유하는 시대, 기술과 발명 덕분에 점점 편리한 생활에 길들여지고 있다. 편리와 재미로 서서히 변화하기 때문에 자칫 놓칠 수 있는 문제를 활자(글자)를 통해 알게 하는 방법이 뉴스 읽기, 신통이가 제안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부산 사하구가 지역 명소인 감천문화마을 사진을 지브리 화풍으로 변환한 AI 이미지. 사하구 제공
▶ 신통이 : 사진을 지브리풍으로 바꿀 수 있는데 해보실래요?

▶ 아빠 : 난 그 앱을 깔지 않아서 안되는데… 내려 받아서 해볼까.

▶ 신통이 : 우리 가족사진으로 해봐요.

▶ 아빠 : 일단 앱을 내려받기 해보자꾸나.

▶ 신통이 : 로그인도 해야 돼요.

▶ 아빠 : 그래, 차근차근. 다음에 사진을 선택하고 명령어를 넣으면 되지?

▶ 신통이 : 요즘 이렇게 사진을 바꾸는 게 유행이에요.

▶ 아빠 : 와, 우리 가족이 만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네.

▶ 신통이 : 다른 사진으로도 바꿀 수 있어요. 디즈니 스타일, 심슨 스타일, 또 잉크 만화스타일도 있어요.

▶ 아빠 : 그럼 잉크 만화스타일로도 바꿔볼까.

▶ 신통이 : 하하하, 아빠가 더 재미있어 하시네요.

▶ 아빠 : 그런가! 사진이 여러 가지 형태로 바뀌는 게 신기하구만.

▶ 신통이 : 그렇죠. 우리 친구들도 다 이렇게 바꿔요.

▶ 아빠 : 인공지능이 편하긴 하구나. 일일이 손으로 그리지 않아도 글자 몇 자만 적으니까 척척 알아서 바꿔주고.

▶ 신통이 : 듣고 보니 일일이 그리진 않았네요. 그릴 수도 없지만. 그냥 재미있어서 당연하게 바꾸기를 했는데.

▶ 아빠 : 저작권이라는 말 들어봤지?(국제신문 지난 7일 자 22면 도청도설, 지브리풍 인기)

▶ 신통이 : 네. 당연히요. 창작한 작품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는 거잖아요.

국제신문 2025년 4월 4일 자 2면.
▶ 아빠 : 그래, 잘 알고 있구나. 저작권이라고 할 때 ‘권’ 자는 권리를 말하지. 이 권리는 사람이 자신의 노력과 창의성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거잖아. 그런데 이렇게 인공지능이 글자 몇 자로 척척 그림을 그려내면 저작권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인공지능에게, 아니면 인공지능을 가진 회사에게, 아니면 명령어를 적은 우리에게?(국제신문 지난 4일 자 2면 지자체 홍보도 ‘지브리풍’ 사진, “저작권 분쟁 휘말릴라” 우려도)

▶ 신통이 :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지브리는 일본 회사잖아요. ‘이웃집 토토로’ 본 적 있어서 알아요.

▶ 아빠 : 그래. 사진을 바꿔주는 챗GPT는 오픈AI라는 미국 회사야. 지브리는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지만 앱 이용자들이나 전문가들이 저작권 문제를 제기하는 분위기 때문에 오픈AI가 사진 변환을 조금씩 제한한다는 얘기도 있어.

▶ 신통이 : 인공지능이 사진 바꾸기뿐만 아니라 명령어로 그림도 그려주는데 그럼 저작권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아빠 : 맞아. 2022년에는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이 미술대회에서 상을 받은 적도 있어. 그래서 어른들도 저작권 문제를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정리할지 결정은 못 내렸어. 인공지능과 인터넷 기술 덕분에 뭔가를 재창작하고 공유하는 편리한 점도 많지만, 인간의 노력이나 창의성이 가볍게 여겨지는 문제도 있다는 점을 알고 새로운 기술을 즐기면 좋겠네.



■ 기사를 읽고

2022년 미술대회에서 수상한 인공지능 그림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감상해보세요. 가족들과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의 ‘저작권’에 대해 대화해 보세요.



■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애니메이션을 만들려고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좀 허탈할 것 같아….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해 어휘력 높이기)

챗GPT :

지브리풍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7. 7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8. 8“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9. 9“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0. 10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