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괴정천 생태하천 복원 중투심 통과…착공만 남았다

市, 6월까지 본예산 편성 목표…올해 착공 2028년 완공 예정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5-04-15 20:07:0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사하구의 지방하천 ‘괴정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 착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생태하천이 복원되면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은 물론 친수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시는 최근 괴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중투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괴정천 하류부 복원을 통한 수질개선과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499억 원의 예산을 필요로 한다. 통상 3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방사업은 행안부의 중투심을 받아야 하는데, 최근 행안부가 이 사업을 가결하면서 사실상 착공을 위한 작업을 모두 마쳤다.

시는 조만간 이를 근거로 예산 확보에 나선다. 오는 6월까지 사업비가 본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데, 공사기간은 36개월로 예상돼 이르면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괴정천은 서구 시약산에서 시작해 사하구 괴정동을 거쳐 하단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길이 5.37㎞의 지방하천이다. 시는 이 가운데 복개 구간인 하단공영주차장~시티빌 앞 교차로(640m)를 덮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천 주위에 ▷전망덱 ▷차·보도교 ▷산책공간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생태하천에 필요한 유지용수는 사하구 신평동의 강변하수처리장에서 끌어온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데, 하루 1만5000t의 용수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됐다. 이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나 대체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했고, 경관심의와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에서 발목이 잡혔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 5년 뒤인 지난해 말에야 용역을 마무리하는 등 지지부진했다.

시 관계자는 “행안부 심사를 통과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며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괴정천이 사하지역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