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6일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와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락수변공원에서 구청 재난관리 담당직원, 10개 동 재난 담당직원들을 대상으로 양수기,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 작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마철 침수에 대비해 양수기, 수중펌프 등 작동법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동 수방장비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해 여름철 풍수해 등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수영구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정한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을 가동하기 전에 이번 수방장비 사용법 교육 및 정비 등 풍수해 사전대비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 제로화(ZERO)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기상이변이 지속되는 기후환경 속에서 풍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만이 최상의 대응을 가능하게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수영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안전원년의 해로 삼고 그 어느 해보다 안전한 수영을 만들어, 풍수해로부터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