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가 지난달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부산대병원은 임직원 1800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617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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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전경. 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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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와 의성·청송·영양·영덕군, 경남 산청·하동군, 울산 울주군 출신 재학생에게 ‘재난지원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산불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다음 달 7~16일 부산대 학생지원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장학금은 부산대가 국가거점국립대로서 기본적 책무를 다하고, 피해지역 학생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대형 산불로 일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에게 재정적인 도움과 위로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재난 대응과 사회공헌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임직원 18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617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이재민의 긴급구호물품 및 생계비 지원, 임시 거주지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