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의대생 만난 이주호 “의학교육위 꾸려 소통”

의정갈등 후 1년 만에 처음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04-22 19:00:0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강경파 의대생 단체는 불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의정갈등 이후 1년여 만에 의대생들과 첫 공식 대화에 나서면서 의학교육 정상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이 부총리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주관으로 열린 의대생들과의 간담회에 참석, 의학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이 부총리와 의대생이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의대생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의대생 10여 명과 대한의료정책학교 운영위원, 교육부 인재정책실장 및 의대교육지원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1시간 정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24·25학번 학생이 동시에 교육받는 ‘더블링’에 대한 대응 방안과 향후 지원 계획 등이 언급됐다.

이 부총리는 “24·25학번을 분리 교육해 24학번이 먼저 졸업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이미 마련했고, 학교별 여건에 따라 실제 교육현장에서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 대학 교수가 참여하는 교육과정 설계팀을 통해 구체적으로 구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4·25학번 개별 교육과정에 따른 졸업 후 의사 국가시험과 전공의 정원 배정, 모집 일정 및 향후 전문의 자격시험 일정 유연화는 이미 복지부와 협의를 완료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본과 3·4학년 임상실습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한 실습기관 확대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가 의대생들의 유급 시점이 집중된 시기에 진행되면서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의 마음을 돌릴 촉매제 역할을 할지 기대가 모인다. 다만, 참석 학생 가운데 강경파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간부나 전공의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는 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의학교육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사회 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제 시작된 의대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8. 8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