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글로컬대 신청 D-2…“더는 기회 없다” 부산 지역대 승부수(종합)

부경대·지역상공계, 토크콘서트…강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나서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5-04-29 19:19:1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목포해양대 통합추진 한국해양대
- 해운협회 1000억 지원 등 협약
- 정부 내달중 20곳 안팎 예비지정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신청서 접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지역 대학들이 장점을 내세우며 막판 승부수를 던졌다. 올해가 마지막 기회인 만큼 대학마다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29일 부경대서 열린 ‘부경대-부산 상공계 유관기관 토크 콘서트’ 모습. 부산상의 제공
국립부경대는 29일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년 국립부경대-부산 상공계 유관기관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 마감을 앞두고 지역 상공계와의 강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배상훈 총장이 사회를 맡았고, 성희엽 부산시 정책수석보좌관,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김광수 부산경영자총협회장, 최우찬 동국씨엠 기술연구소장,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부산의 미래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토크 콘서트에 앞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지방시대 글로벌 인재 양성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국립부경대는 앞서 지난 25일 부산대와 업무협약을 하고 공동대학원 형태의 ‘(가칭)국립부산과학기술원’을 설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부산연구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글로컬대학30 사업 연계 연구·정책 개발과 협력 프로젝트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목포해양대와 통합을 내세우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도전하는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28일 한국해운협회 국립목포해양대와 전략적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해양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학·석·박사 과정 확대 및 현장 재직자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질적 산학협력 및 기업 연계(한국해운협회 소속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현장 중심 산학 프로젝트 운영)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유치 및 실행체계 구축(대학 통합 및 혁신과제 운영에 한국해운협회의 재정적 투자와 거버넌스 참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한국해운협회가 두 대학에 10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해운업계가 조성한 톤세 감면 기금을 기반으로 마련한 것으로, 해양교육과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해운업계의 통 큰 결단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전문대들은 다른 지역의 전문대와 힘을 합치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 경남정보대와 동의과학대는 최근 대구 영진전문대와 함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3개 대학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제조업 인력난 등 부산과 대구 지역사회의 위기에 대응하는 공동 연합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애초 지난 3월 21일이었던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신청 접수일을 다음 달 2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다음 달 중으로 20곳 안팎의 대학을 예비지정한 뒤 오는 9월 본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본지정에서는 10곳 안팎의 대학이 선정된다. 앞서 부산에서는 부산대-부산교대, 동아대-동서대가 선정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