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에서 난폭·보복운전으로 다른 차량을 위협한 1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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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부경찰서 전경.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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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지난 달까지 관내 도로에서 난폭·보복 운전을 저지른 10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월 16일 오전 11시께 부산 동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50대 A 씨가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차선을 주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앞을 막아섰다. A 씨는 해당 시내버스가 자신의 차량 앞으로 무리하게 진로를 변경했다는 이유로 버스를 위협했다.
지난 2월에는 승용차 운전자 30대 B 씨가 차량 진로 변경을 양보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해 차량 앞에서 급제동하며 사고를 유발했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A 씨와 B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에 적발된 10명 가운데 80%는 진로 변경으로 인한 시비로 난폭·보복 운전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난폭·보복 운전을 한 또 다른 이유로는 경적 사용, 상대 운전자의 난폭 운전 등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등 제보를 통한 영상자료가 단속에 큰 도움이 된다. 안전신문고나 직접방문하는 방법으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