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3동(동장 박정아)은 지난달 30일부터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해피♥럭키비키데이!」생일축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자녀를 홀로 양육하며 경제적·정서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자녀에게 제대로 생일 축하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한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에게는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과 케이크를 전달하여 생일의 행복한 추억을 선사해 주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

지난달 30일에는 첫 번째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아동이 직접 선택한 책상과 레고블럭세트, 초코케이크를 전달하며 축하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매월 1명을 선정하여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생일 축하를 받은 아동의 부친은 “아이 셋을 키우며 아이들의 생일에 경제적·심적인 부담이 있었는데 선물뿐 아니라 직접 방문으로 축하를 받으니 감사하다”며“이와같은 사업이 더 많은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아 온천3동장은 ”이번 사업이 아동의 가정에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관심으로 아동들이 그늘 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