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건영)는 지난 27일, 사하구 5개 종합복지관(다대, 구평, 두송, 몰운대, 사하구) 네트워크인 사.하.사.네와 공동 주관으로, 아동청소년 영양제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후원금 모금부터 사업 기획, 대상자 선정과 지원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내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달식 이후 5개 종합복지관과 16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협력을 통해 영양제가 필요한 아동·청소년 110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4개월분의 영양제와 유산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사하구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와 사하구 약사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지원에 힘을 보탰다.

박건영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속 가능한 건강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기관, 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