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감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소득층 11세대에 현관 및 창방충망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위해 조성된 ‘감사랑 행복드림 기금’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설치 대상인 11세대는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가구로, 방충망 설치 수요가 특히 높은 가정들이다. 한 주민은 “문을 열어도 모기나 벌레가 들어오지 않아 훨씬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방충망 설치 사업을 시작으로, 노인 및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