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교내 만오기념홀에서 ‘블라썸 네트워크’ 행사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 교과목인 ‘커리어 블라썸’의 일환으로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도전 과제의 결과물을 다른 재학생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행가이드 상품 제작 ▷AI 활용 언어 학습 시연 ▷창업 브랜딩 체험 ▷테니스 코칭 시뮬레이션 등 16개의 다채로운 부스와 재학생 중심의 참여형 이벤트가 대폭 확대되어 행사의 활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채영(글로벌자유전공학부, 1학년)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할 필요성을 느꼈고, 다른 학생들의 열정적인 진로 탐색 모습에 큰 자극을 받았다”며 “무엇보다 학교가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시도하고 탐색하도록 지원하는 교과목이라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부산외대 윤정훈 진로개발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역량을 기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