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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축국장 등 3급 5곳 공석, 부산시 하반기 고위급 인사 촉각

공로연수·명예퇴직 등으로 비어…市 조직개편 맞춰 내주 발표 계획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5-06-15 19:03:51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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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고위직 승진 인사에 공직사회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15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자 정기인사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이준승·김광회 부시장의 거취가 미정인 가운데 2급(이사관) 승진 요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연히 3급(부이사관) 인사에 초점이 맞춰진다. 

3급 중 김유진 미래디자인본부장과 김은희 인재개발원장은 다음 달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여기에다 이소라 시민건강국장, 하성태 주택건축국장, 이병수 영도구 부구청장은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3급 자리만 최소 5개가 비게 된다. 특히 차기 주택건축국장을 누가 맡을지를 놓고 관심이 고조된다. 주택건축국장은 주택과 건축 정책을 입안·허가하는 실무를 총지휘하는 자리로, 전문적인 업무 특성상 건축직이 해당 국장을 맡는 게 관례로 여겨진다. 건축직렬 중 최고 선임자인 김효숙 건설본부장이 주택건축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해 7월 디자인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미래디자인본부장의 후임을 놓고도 박형준 시장이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부산 디자인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2028년 세계 디자인 수도’에 신청서를 냈으며,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디자인총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4급(서기관) 승진 인원은 이보다 규모가 크다. 행정직 18~20명, 기술직 5~7명 등 최대 27명이 4급에 승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다음 달 1일 자 조직개편에 맞춰 다음 주께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시 고위 관계자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전문 지식과 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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