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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이의 신문 읽기] 바다도서관, 들락날락…독서·놀이를 한 번에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교육 강사
  •  |   입력 : 2025-06-24 18:52:13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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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도서관이란 틀서 벗어나
- 해수욕 즐기다 지식 쌓기 가능
-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인기
- 시청 등 100여 곳서 ‘까르르’

말과 글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도구이다. 말을 배우고 글을 깨우치면서 지식과 지혜도 자란다. 세상은 넓고 지식과 지혜의 범위는 더 크고 넓은데, 사람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허물 수 있는 책을 통해 더 큰 ‘나’가 될 수 있다.
지난 15일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일원에서 ‘2025 부산바다도서관’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고 있다. 국제신문DB
▶신통이 : 우리 반에 러시아에서 온 친구가 있어요. 수업 시간에 한국말을 이해 못 해서 힘들어해요.

▶아빠 : 좀 도와주지 그래.

▶신통이 : 수시로 그 친구가 물어보고 우리도 알려주죠. 그런데 쉽게 자기 나라 말처럼 알아듣기가 어려운가 봐요.

▶아빠 : 그렇긴 하지. 먼저 배운 모국어가 있으니까.

▶신통이 : 학교 도서관에서 러시아어로 된 책을 읽거나 온라인에서도 러시아어로 얘기하더라구요. 자기 나라 말이 훨씬 빨리 이해되고 통하니까 그런가 봐요.

▶아빠 : 학교 도서관에 러시아어 책도 있나 보구나!

▶신통이 : 저도 자세히는 안 봤지만 많지는 않고 그림책 정도, 외국인 친구들을 위해서요.

▶아빠 :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는 느낌이 드는군. 퀴즈 하나 내볼까! 말은 듣기와 말하기잖아. 그럼 읽기와 쓰기 영역에 속하는 건 뭘까?

▶신통이 : 갑자기 퀴즈요? 음… 읽기와 쓰기에 해당하는 건… ‘글자’…인가요?

▶아빠 : 응! 맞아. 글자 또는 문자를 읽고 쓰잖아. 이렇게 읽고 쓸 수 있는 책을 모아놓은 곳은?

▶신통이 : 당연히 도서관이죠!

국제신문 2025년 6월 16일 자 10면.
▶아빠 : 부산은 무슨 도시? 부산이 가진 대표적인 자연환경?

▶신통이 : 바다요!

▶아빠 : 하하하… 100점, 100점. 부산은 바다가 많잖아. 해변에서 물놀이만 하는 게 아니라 책을 읽거나 보는 것도 괜찮은 풍경 아닐까. 다들 물놀이만 하다 보니 책을 읽는 게 어색하거나 튀는 행동에 가까웠지만 자연스럽게 책을 가져다 놓고 자리를 깔아 놓으면, ‘어, 책이 있네. 어떤 책이 있을까?’하면서 보게 되는. 실내에 있는 도서관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곳곳에서 이런 책을 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국제신문 지난 16일 자 10면 사진 민락수변공원 바다도서관에서 망중한, 16면 부산의 여름은 야외독서축제).

▶신통이 : 물놀이하다가 책 읽다가 잠들기도 하고, 괜찮네요.

▶아빠 : 넌 읽다가 잠든다는 말이지?

▶신통이 : 네!

▶아빠 : 들락날락한다는 말 들어봤지? 부산 곳곳에 어린이들이 들락날락할 수 있는 곳이 있단다.

▶신통이 : 어린이들이 마음껏 들락날락하는 곳은 초등학교 아닌가요?

▶아빠 : 어, 그렇구나. 초등학생 되기 전에도 들락날락할 수 있는, 책도 읽고 놀이나 체험형 공간도 있는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부산에 100군데가 넘는대(국제신문 지난 18일 자 8면 사상구청 로비 아이 웃음소리 ‘들락날락’ 활짝).

▶신통이 : 부산시청에 엄마 따라 갔을 때 가본 적 있어요. 미디어아트인가 하는데 멋져요.

▶아빠 : 엄마가 나보다 빠른데! 아이를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낳아서 안전하고 교육적으로 자랄 수 있게 하는 환경도 부모가 돼보니 절실한 문제더라고.



■기사를 읽고

해수욕장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진(국제신문 지난 16일 자 10면)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가족들과 이야기해보세요.

올해는 민락수변공원, 시민공원, 영화의 전당 등에 야외도서관이 마련된대요. 부산의 또 다른 곳에 야외도서관을 설치한다면 어디가 좋을지 가족들과 장소에 대해 대화해보세요.



■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책보다 뛰어노는 게 더 재미있는데… 엄마, 아빠는 뛰어놀 수 없으니까 책보는 게 더 나을 수도.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해 어휘력 높이기)

모국어 :



망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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