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범천2동(동장 한정민)에서는 7월 8일, 범천동 솔내음 경로당에서 ‘우리 동네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상담실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범천2동 마을건강센터, 부산진구 보건소 영양플러스팀까지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에게 필요로 하는 유익한 각종 복지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혈압·혈당 측정 및 맞춤형 건강 상담을 시행하였다. 여름철 식사 섭취량 및 영양관리에 대해 강조하며, 대부분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층의 질환별 식사요법에 대한 정보와 교육도 함께 진행하였다.

대부분 복약 중인 약이 있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할 때 지원받을 수 있는 「부산, 함께돌봄」의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소개했다. 주민들은 특히 시술이나 수술 후 퇴원 시 생기는 돌봄 공백을 채우는 퇴원환자 안심돌봄 서비스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날이 너무 더워 외출 자체가 힘들다”며, “아파서 입원했다가 퇴원하니 혼자 일상생활하기 힘들었는데 좋은 서비스가 있다니 너무 반갑고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