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동 한 아파트 화재가 초진된 가운데, 사망 추정 등 인명 피해가 늘어났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 소방은 북구 만덕동 한 아파트 2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진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 사고로 구조된 거주자 3명 중 2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으며, 이 중 1명은 사망이 추정된다. 1명은 양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낮 12시22분 이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이 낮 12시4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화재 진압 마무리와 더불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