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재형)는 7월 22일 연제행복체육관에서 ‘제3회 연산2동 주민총회 및 연이마을 행복문화예술제’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번 주민총회는 ‘함께하는 주민자치, 살기 좋은 연산2동’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2026년 마을 계획안을 확정하고 2026년 마을의제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2025년 마을의제 사업으로 선정된 ‘연이마을 행복문화예술제’를 주민총회와 함께 개최하여 △문화공연 △체험·홍보 부스 및 포토존 운영 △주민차지회 문화강좌 수강생 전시회·발표회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주민총회에 앞서 7월 14일부터 일주일간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실시하였고 7월 22일 당일 본투표를 진행한 결과, 의결정족수 216명(연산2동 인구의 1%)을 상회하는 총 4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반수의 찬성으로 2026년 마을계획안이 확정됐다.

2026년 마을의제 우선순위의 경우, 1위 자치기획분과의 ‘연이마을 행복문화예술제’, 2위 건강복지분과의 ‘나눔을 담다, 연이마을 행복밥상’ 운영, 3위 문화교육분과의 ‘시니어 스마트 교육’, 4위 자치기획분과의 ‘양심우산 대여 서비스’로 선정되었으며, 해당 사업은 내년 주민자치회에서 예산 등의 여건에 맞춰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형 회장은 “주민총회에 관련 단체, 기관, 주민분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주신 덕분에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마을에 대한 애정으로 언제든 의견을 주시면 함께 고민하는 연산2동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