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함양읍 백연리 일원에 120억 원을 들여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함양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는 함양군 내 파크골프협회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파크골프장은 함양읍 백연리 일원 7만4156㎡ 부지에 120억 원을 들여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현재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입찰을 앞두고 있다. 군은 내달 공사에 착수해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설명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사업 추진에 반영할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