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26일 오후 6시20분 부산 영도구 중리초 앞 도로를 달리던 카니발 승합차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 진술에 따르면 운전 도중 차량 브레이크가 잘 잡히지 않고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다. 이후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이 진화 완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차량과 도로 인근의 통신선, 가로수 등이 일부 불탔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경찰과 합동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