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EDC) 현장에서 여름철 근로자의 안전과 휴식을 위해 캠핑카를 활용한 이동형 쉼터(사진)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EDC 현장 곳곳을 순회하는 이동형 쉼터 ‘안전방울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방울이는 근로자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휴게 공간뿐 아니라 화장실 에어컨 샤워실도 갖추고 있다. 쉼터에는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제공된다. 특히 근로자들은 그간 야외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환경이 열악했는데, 이번에 쾌적한 실내 화장실과 샤워실이 제공되면서 만족도가 높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이동형 쉼터로 인해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근로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자원공사는 입주시민을 위해 살수차를 활용한 도심 온도 낮추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살수차는 등하교 시간대와 일사량이 많은 시간에 운행되고 있으며, 다음 달까지 EDC 내 학교와 공동주택 인근을 집중적으로 순회할 계획이다. 양정원 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사업단장은 “입주시민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