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8월 27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년도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국립한국해양대 주관으로 열렸으며, 권역 내 24개 회원교 가운데 15개교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총장협의회는 지역 대학들이 마주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급변하는 정부 정책 및 대외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대학 간 상호 신뢰에 기반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등록 및 환담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안건 토의, 전문가 특강, 간담회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를 주관하는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지역 대학들이 마주한 도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모든 총장님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대학의 경계를 넘어 긴밀히 협력하여 수도권과는 차별화된 우리만의 경쟁력을 만들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성공 모델을 구축하는 데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는 회원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대학교의 발전과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