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가족상담센터가 ‘2025년 하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신라대학교 가족상담센터가 지난 8월 30일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과 교수 등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관계회복을 위한 부부·가족치료 기법의 탐색’의 주제로 첫 번째 워크숍을 개최했다.

외부 전문가 초청 없이 진행된 워크숍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상담 연구위원과 가족상담센터 전문 상담위원으로 활동 중인 대학원 수료생들을 발표자로 하여 교육·훈련의 장으로서 체계적 기반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미지 카드를 활용한 마음 소통하기 △상징과 놀이로 만나는 가족의 재구성 △체계론에 근거한 부부치료 기법의 활용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주제별 발표자의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신라대 가족상담센터 이진희 소장은 “이번 발표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대학원 가족치료학과와 가족상담학과, 그리고 상담치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학문적 탐구와 임상적 통찰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보여주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상담센터 상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는 재학생과 전문 상담위원이 함께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여 부부 및 가족치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 임상적 맥락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동료들과 함께하는 발표와 실습이 큰 자극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라대학교 가족상담센터는 앞으로 지역사회 부부 및 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상담·치료 서비스 제공과 학문적 탐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 학기 정기 워크숍과 학술 활동을 통해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