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호텔제과제빵과 박재은 교수.

부산보건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씨앗연구) 사업공모에서 호텔제과제빵과 박재은 교수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수신진연구(씨앗연구)’는 신진 연구자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연 최대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박재은 교수는 이번 과제의 단독 연구책임자로 N-acetyldopamine dimers의 당뇨병성 신증 개선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식품 기능성과 접목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단순 실무 교육을 넘어 식품영양학과 기능성 제과제빵 분야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산업적 가치가 크다. 박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식품은 단순 기호품을 넘어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요소”라며 “제과제빵 분야에도 기능성 원료와 과학적 접근을 접목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보건대 호텔제과제빵과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교육·연구 융합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4학년 전공심화과정에서 학부 연구원(Student Researcher)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대학원 진학, R&D 분야 취업, 학술 연구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보건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전문대학의 한계를 넘어 학술 연구와 산업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보건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는 2025년 9월 8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접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