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행사 현장.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융합 프로젝트 「2025 ARTECH(아트텍)」 전시 행사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교내 기계관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7번째로 개최된 이번 전시는 창업진흥원과 부산대 RISE사업단, 국립대학육성사업단, 기계공학부, PNU V-SPACE, 원전해체핵심기술연구센터가 공동 주관·주최로 개최했으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성공적인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AI와 인간’이라는 시대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공학·예술·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 학생들이 협력해 주도적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하고 하나의 전시를 구성하는 융합 프로젝트로 수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작품 제작 비용과 장비, 공간 지원과 함께 3D 프린터, 디자인, 도색 등 각 분야 멘토들의 맞춤형 지도를 받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전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부산대 제공

이를 통해 , , 등 기술과 예술의 결합으로 AI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정체성과 감정, 미래 관계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예술적 성찰을 담아낸 작품 7점을 출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석영 부산대 기계공학부장은 “7년간 이어진 ARTECH는 학생들이 다학제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다양한 관점을 조율하는 협업 능력 등을 배양하는 중요한 기회가 돼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