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패션디자인 전공 취업동아리 ‘하고잡(HagoJob)’ 학생 4명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섬유소재·원단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PIS) 2025’와 ‘트렌드페어(TrendFair) 2025’를 견학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프리뷰 인 서울’은 섬유소재, 원단, 패션 의류, 부자재 등 섬유패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LOOP: Another Sphere(루프: 새로운 회복을 꿈꾸는 또 하나의 세계)’를 주제로, 친환경 섬유, 첨단 신소재, AI 기반 패션테크 등 혁신적인 흐름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실무 감각을 익혔다.

같은 기간 열린 ‘트렌드페어 2025’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컬렉션이 전시되어, 학생들이 실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패션 감각과 아이디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견학에 참여한 강경민 학생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전시를 경험하며 진로 선택에 대한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을 얻었다”면서 “특히 친환경 섬유와 AI 패션테크 기술이 인상 깊었고 앞으로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지 명확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업동아리 지도교수인 김지형 교수는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교과서적 지식을 넘어 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