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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지는 '이곳으로'…경남 18개 시군, 대표 여행지 1곳씩 추천

단풍 가을꽃 억새 저녁노을 키워드

진주성 쌍계사 동의보감촌 화왕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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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8개 시·군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가을 여행지는 어디일까.

경남도는 6일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18곳을 소개했다. 경남 18개 시·군이 대표 여행지로 추천한 1위 여행지만 선별했다.

키워드는 ‘단풍’과 ‘가을꽃’, 그리고 ‘억새’다.

우선 5개 시군은 단풍 구경하기 좋은 곳을 제안했다. 진주시는 성곽을 곱게 물들이는 단풍과 ‘남강유등축제’ 유등이 넘실대는 진주성을, 사천시는 붉게 물든 산과 푸른 녹차밭, 산사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다솔사를, 밀양시는 떨어진 은행잎이 수북이 쌓인 고택 마당이 인상적인 금시당을 가을 대표 여행지로 꼽았다.

지리산 오색빛깔 단풍 감상지로 유명한 쌍계사(하동군), 단풍과 운해가 어우러진 절경을 선사하는 해발 773m 지리산 오도재(함양군)도 가을 여행지로 그만이다.

7개 시군은 가을꽃을 감상하기 좋은 곳을 1곳씩 엄선했다.

단풍 든 진주성 가을. 연합뉴스
창원시는 산책로에서 맨발 걷기를 하며 꽃무릇 구경을 하는 산호공원을, 의령군은 댑싸리와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이 만개하는 호국의병의 숲을, 함안군은 가을 햇살 아래 코스모스길을 걷는 악양둑방길을 추천했다.

수백그루 참나무 군락과 함께 캠핑장 주변을 꽃무릇이 둘러친 앵강다숲 생태공원(남해군), 가을 구절초 군락으로 유명한 동의보감촌(산청군), 핑크뮬리가 가득해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인 신소양체육공원(합천군)은 경남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가을 여행지다.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연합뉴스
6개 시군은 은빛 억새 물결와 가을 노을이 빼어난 6곳을 목록에 올렸다.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 군락이 장관인 천성산(양산시), 황금빛 억새평원으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화왕산(창녕군), 50년생 이상 편백림이 빽빽한 갈모봉 자연휴양림(고성군)도 가을이면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통영시는 바다·섬 뒤로 떨어지는 황금빛 노을을 감상하는 당포성지를, 김해시는 천문대에서 가을 밤하늘을 관측하고 시가지 야경 구경이 가능한 분성산을, 거제시는 양에게 먹이를 먹이면서 자연을 만끽하는 숲소리공원을 대표 여행지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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