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상학)는 지난 4일 관내 위치한 동래요리학원(원장 전혜경)에서‘마음 담은 한끼 쿠킹클래스’사업의 첫 수업을 열고, 이날 만든 반찬 20세트와 즉석밥 120개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관내 요리학원과 연계해 총 4회에 걸쳐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생활요리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시간에 만든 반찬은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문상학 온천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수업은 요리를 배우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반찬을 이웃에게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온천1동 정희숙 동장은 “관내에는 1인 가구 및 조리시설이 없는 숙박시설이 많아 이런 사업이 꼭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끼니를 거르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