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괴정2동 대티까치 고개마을 주민협의회는 지난 4일, 동아대학교 RISE 사업 추진단과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녹색마음 돌봄단’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결성된 주민협의회와 동아대 조경학과 학생들이 협업해 동네 자투리땅에 미니정원을 조성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반려식물을 전달해 드리는 형태로 진행된다.

손명자 대티까치 고개마을 주민협의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께 정서적 안정을 선사할 수 있어 보람되며,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세대 간 소통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하구는 이번 ‘녹색마음 돌봄단’활동이 대학과 지역사회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