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앞에서 우산을 미처 챙기지 못한 시민이 비를 피해 황급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원준 기자windstorm@kookje.co.kr

9월 둘째주 주말인 13일 부산, 울산, 경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이날 오후까지 부산, 울산, 경남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가 오는데도 부산, 울산, 경남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부산서부·부산중부·부산동부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됐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보통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