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성지곡 계곡물 동천 직접 유입, 하루 7000t…수질개선 기대

계곡수-하수 분리벽 15일 준공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5-09-14 19:47:3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심한 악취로 ‘똥천’이라는 오명을 쓴 부산 도심하천 동천에 성지곡 수원지의 맑은 계곡물이 바로 유입된다. 계곡물이 동천으로 흐르면 자정능력이 강화되고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부전천 복개 하천 내 우·오수 분리벽 설치 공사를 끝내 성지곡 수원지의 맑은 계곡물이 동천으로 직접 유입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성지곡 수원지 계곡물은 부전천 복개 박스를 거치며 생활하수와 비점 오염원에 섞여 전량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 맑은 계곡물과 하수를 분리하기 위한 분리벽 설치 공사에 들어갔고, 15일 준공하게 됐다.

시는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광무교까지 1.7㎞ 구간 부전천 복개 하천 양측에 총연장 3.5㎞의 빗물·오수 분리벽을 설치하고 악취와 수질오염의 원인이던 모래막이 못 4곳과 둑 2곳을 철거해 하천수 흐름을 개선했다. 맑은 물과 하수를 분리함으로써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계곡 물이 하수 처리를 거치지 않고 직접 동천으로 유입되는 체계가 갖춰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하루 평균 7000t(연간 약 255만 t)의 성지곡 수원지 계곡물이 동천으로 직접 유입된다. 시는 강수량이 많은 5~9월에는 하루 1만3000t의 계곡물을 투입할 계획이다. 계곡물이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되면 도심 하천의 유량이 보완돼 자정능력이 강화되고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던 출처 불명의 물이 줄어 하수처리 효율이 높아지고, 운영비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성지곡의 맑은 물이 흐르면 도심 하천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편히 쉬는 공간이자 맑고 건강한 하천으로 자리잡도록 동천 수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5. 5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6. 6[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7. 7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8. 8‘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3. 3[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4. 4‘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5. 5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9. 9‘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0. 10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7. 7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