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 재건축(조감도)을 추진하는 부산시가 재건축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 전문가 자문단’ 출범식과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도 열렸다.
자문단은 스포츠 분야를 비롯해 ▷한국야구위원회(KBO) ▷롯데자이언츠 ▷건축 ▷도시계획 ▷시의원 등 분야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설계·시공 등 기술적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 행정 절차 검토 등 사업 기획 단계부터 완료 때까지 전문적 검토와 자문을 맡는다.
정기회의는 반기별로 개최하며, 필요할 때는 수시 회의도 열어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자문단 의견을 항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정책적·기술적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사직야구장 재건축의 지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추가 재원 확보에 나섰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사직야구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인 만큼, 재건축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스포츠·문화·산업이 어우러진 미래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시민 친화적인 명품 야구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