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원정)은 지난 9월 12일 효성해링턴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싱잉볼과 함께하는 소리여행’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2025년 동래구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달려라 온천3동! 희망마을 강좌 릴레이」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앞서 다섯 번째 강좌에 참여한 온천3동 마을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마을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선물한 것이다.

원아들은 싱잉볼 소리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청각 집중력은 물론 창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한 소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릴레이 강좌의 다음 순서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시간인 ‘육아 힐링을 위한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물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엄마들에게 전하고 세대 간 유대감을 높여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싱잉볼 소리에 몰입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친구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큰 선물을 받은 만큼 어린이집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원정 온천3동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배우는 과정이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