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정책과 교육감 공약사항을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이 객관적으로 심의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이 출범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32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이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각계를 아우르는 공약이행평가단을 선정했다. 이들은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과 실천 계획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12일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첫 회의가 열렸으며, 위원들은 각 공약 사업별 추진 일정과 예산 현황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 교육현장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교육정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