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추석 전 개통 예정이던 국지도 60호선 낙동대교가 강화된 재해대응 등으로 인해 공기가 늦어지면서 내년 상반기로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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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국지도60호선 낙동대교 건설 현장 모습. 경남도 제공 |
28일 국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경남도는 이달 중 우선 개통하기로 한 국지도 60호선 양산 유산~김해 상동 구간 9.74㎞ 중 낙동대교 2.8㎞ 구간을 내년 상반기 준공으로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대교는 동부 경남의 오랜 숙원인 낙동강 통과도로이자 양산시 물금신도시와 김해시 상동면을 잇는 유일한 교량이다. 현재 양산~김해를 오가려면 중앙고속도로 지선 등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지만 낙동대교 구간이 개통하면 물금신도시와 김해 상동면을 10분 만에 갈 수 있다. 하지만 낙동대교 공정률은 약 80%선에서 교량 상판 설치 작업 등으로 진척이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교량 상판 설치를 위해 크레인이 작업할 임시가도가 설치돼야 하는데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으로 정부의 재해대응이 강화되면서 임시가도 설치가 난관에 봉착했다. 정부는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을 재해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낙동대교도 지난해 5월 재해대책기간이 시작되자마자 임시가도를 철거하면서 5개월간 상판 작업이 중단됐다. 지난 5월 임시가도를 설치했지만 폭우가 이어지면서 결국 7월에 다시 철거했다. 지금으로선 재해대책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5일 이후 상판 작업을 위한 임시가도 설치를 재개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