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교육발전연구소는 지난 10월 18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초·중·고 영재학생 및 학부모,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진로 지도를 위한 「SW·AI 전문가 멘토링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진로’를 주제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 특강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 대구 창의융합교육원에서 실시된 행사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꿈특강 멘토링으로 제공됐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영키스 드림 로드’를 주제로 인사이트 투어, 고피쉬 진로 월드, 액션 스포츠 챌린지, 드림 빌더 등 특강이 이어졌다.

앞서, 10월 18일에는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홀랜드 진로 검사 강사, 공무원, 동화책 작가 등을 초청해 전문 직업인 체험과 특강, 롤링볼 원리 학습, 롤링볼 대회, 골드버그 대회 등을 가졌다.

김정섭 부산대 영재키움 프로젝트 책임연구원(교육학과 교수)은 “영재키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탐색하게 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진로 비전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영재학생들과 함께 오는 8일과 22일 과학고 및 영재학교를 방문해 학교 견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 및 멘토교사 지원으로 경상권역에 영재교육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