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감만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명원)와 감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동명)은 오는 11월 11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주민 간 소통 강화 및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골목길 복지복덕방’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골목길 복지복덕방’은 주민이 편하게 들러 이웃과 담소를 나누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안내받는 생활밀착형 복지공간으로, 11월 11일 오후 4시 30분 유창그린2차아파트 쌈지공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상담 창구, 혈압?혈당 체크, 체험 및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10월 30일 열린 아파트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사전에 청취하고 이를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향에 반영했다.

당시 회의에서 동 주도의 유창그린1차?2차아파트 주민 간 소통 기반 마련함으로써 한층 더 단단한 주민 네트워크 형성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주민?행정?복지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박명원 감만1동장은 “이번 복지복덕방은 주민의 의견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관 주도가 아닌 주민이 함께 만드는 골목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감만1동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정서지원, 기부릴레이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살기 좋은 감만1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