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몰아친 부산 울산 경남은 곧 초겨울로 접어들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19일 부산 울산 경남의 최저기온은 -2~3도로 평년보다 1~4도 낮겠고, 최고기온은 10~12도로 평년보다 2~5도 낮을 것이라 내다봤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바람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20일의 기온은 -2~15도로 분포하겠고, 오는 21일에는 최저기온이 소폭 오르면서 2~15도로 형성되겠다. 부산 울산 경남의 기온은 계속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 자연스레 초겨울로 접어들 전망이다. 오는 22~28일 사이에는 맑거나 구름 많은 가운데, 최저기온은 -2~9도, 최고기온은 11~1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부산시는 18일부터 겨울철 한파에 대비, 선제적으로 취약계층에 방한 물품 지원에 나섰다. 다음 달까지 재해구호기금 6000만 원을 투입해 부산 전역의 취약계층 3477명에게 겨울 이불 내의 매트 방한 조끼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