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2동(동장 신미선)은 지난 18일 저소득 어르신과 보호자 500여 명을 모시고 ‘우리 동네 짜장면데이!’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관내 중식업체인 만리장성과 우열반점의 주관과 전포2동 주민자치회, 전포새마을금고 및 자유총연맹 전포2동위원회 강종철 회장의 후원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주셔서 가을 마을잔치가 풍성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포2동 통장친우회(회장 지규남)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하여 환절기 어르신들의 건강을 걱정하고 서로의 안부를 나눴다.

신미선 동장은 “평소에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얼굴을 직접 뵙고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행사의 소감을 말하고, “12월에도 봉사자분들과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게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