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 수정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회성)는 24일 수정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재취약계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수5천사와 함께하는 화재예방키트 나눔사업’ 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가구의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이소화기(450g) 1개와 멀티탭(4구·3m) 1개로 구성된 화재예방키트가 각 세대에 전달됐다.

특히 통장들이 세대를 방문해 키트를 전달하면서 사용법을 안내하고, 안전 취약 여부·안부 등도 함께 살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물품들을 두루 구비해,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 체감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김회성 수정5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주민의 안전을 돌보는 활동이야말로 지역 공동체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정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반찬 나눔, 떡국나눔, 김장김치 나눔 등 생활 밀착형 지원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